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날씨가 풀림에 따라 둘레길 걷기, 등산 등 산림여가 생활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사고 위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전국 산악사고 현황을 살펴보았을 때 단풍철인 10월이 14%(3852건)로 가장 많았으며 9월 13%(3601건), 5월 10%(2705건) 순으로 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다.

부평소방서는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산로 산악 안전시설물 점검 및 관리 강화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산악사고 긴급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평소방서 양승세 119재난대응과장은 “봄철 날씨가 풀림에 따라 산행을 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만큼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속적인 산악구조 훈련과 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산악사고 긴급구조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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