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노동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4월16일 보성군 노동면 용호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의 의존도가 높은 농촌에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소대원 10명은 5시간에 걸쳐 모판 볍씨 파종 작업 등 일손 도왔다.

이용자 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중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지만, 적기에 맞춰 해야 하는 농사일은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의용소방대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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