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코로나 19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의용소방대원들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4월17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인 영·농철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강진소방서 의소대원들이 나섰다.

이 시기를 놓치면 농작물의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번 의소대원들의 농번기 지원은 봉사하는 소방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은 물론 강진·장흥군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조직으로 지역파수꾼의 역할을 한층 더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김도연 강진소방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돼 농촌일손이 안정화될 때까지 적기에 일손지원이 급한 농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지역안전을 지키는 의소대원들의 적극적 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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