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에서는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육 '긴급구조‧대응과정'을 운영한다고 6월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발전된 재난관리시스템 학습을 통한 식견확대 및 긴급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기술을 전달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 및 지휘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전문지식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벨라루스, 부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나이지리아, 페루, 베트남 모두 9개국에서 온 55세 이하 소방 및 재난관리 관련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6월13일부터 6월24일까지 12일간에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강의, 실습수업, 현장견학, 산업시찰, 문화체험 등 한국의 재난관리체제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까지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2005년 이라크 재난관리과정을 시작으로 그동안 6회에 걸쳐 총 77명의 외국 소방‧재난관리 관련 공무원을 교육시켜 왔으며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함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외국인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해 개도국의 경제발전과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건설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2011. 6. 13(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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