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4월22일 모악산 금곡사 일원에서 완산구조대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사고를 대비해 산악지형을 파악하고 산악구조기술을 습득해 요구조자 발생 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GPS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산악수색방법 및 지형 숙지 ▲조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기법 숙달 ▲산악항공구조 요령 및 헬기유도법 등이다.

또 산악 등반훈련과 사고나 부상으로 조난을 당할 경우 신속한 구조요청 및 위치확인을 위해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도 병행해 실시됐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등산객이 늘 것이 예상되는 바, 실전 위주의 입체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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