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도양읍 남·여 의용소방대가 지난 4월25일 도양읍 봉암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월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농가들은 그동안 양파 수확과 고추심기 등에 외국인 근로자 등을 투입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고흥소방서 장선곤 대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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