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 기술능력 배양을 위한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6월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태풍이나 홍수로 인한 재난상황 및 물놀이 사고 등을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잠수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게 된다.

현재 대전시 소속 구조대원의 85% 이상이 기본 잠수자격(Open water Diver) 이상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난구조장비는 잠수장비를 포함해 총 36종 1174점을 보유하고 있다.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음주 수영, 과시성 수영, 나홀로 수영 등"이며 "아무리 얕은 곳이더라도 허가된 장소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해야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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