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의용소방대에서 화재취약계층이 거주하는 570세대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4월28일 밝혔다.

이번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고흥군청의 지원을 받아 고흥군 관내 읍.면별 의소대에서 570세대를 직접 방문 소화기 310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60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주택화재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란 주택 화재 발생시 화재 초기에 불을 끌수 있는 소화기와 음성으로 화재를 알려 인명 대피를 도와주는 화재 경보기를 말한다.

한편 고흥소방서는 2019년에 1502세대에 소화기 1056대 감지기 1124대를 보급·설치해 지역사회 화재취약계층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매우 중요하므로, 고흥군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고루 갖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고흥군이 되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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