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주승호, 이하 소방기술사회)와 법무법인 어진(대표변호사 하동권)은 지난 4월27일 서울 광진구 소재 소방기술사회 교육장에서 법률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각 분야의 전문단체로서의 특성을 살려 소방기술사회 소속 회원들에게 법률 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방기술사회는 소속 회원에 대하여 법률상담, 소송지원, 법률 교육 및 기타 법률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법무법인 어진은 세 명의 변호사 전원이 대한변호사협회 소방관법률지원단 소속으로 활동해 왔기에 소방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다른 법무법인보다 더 구체적인 법률 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한국소방기술사회 및 소속 회원에 대한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한국소방기술사회 및 소속 회원에 대한 법률교육 ▲한국소방기술사회 시행 사업에 대한 법률자문 ▲한국소방기술사회 주관 행사 지원 및 참석 ▲기타 한국소방기술사회에 대한 법률서비스 지원 ▲법률자문기관이 실시하는 법률지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법률자문기관의 법률지원 활동에 대한 회원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주승호 소방기술사회장은 “소방기술사의 수가 1000여명 이상이 됨에 따라 여러 가지 소송에 휘말리거나 법적인 자문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소방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변호사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든 실정인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소방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변호사들이 소속된 법무법인과 업무 협약을 맺음에 따라 소방기술사회 소속 회원들에게 한층 더 높은 등급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권 대표변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전문성을 쌓아올린 법무법인 어진은 소방관의 처우개선 및 소방 관련 사업체들의 원만한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 데, 소방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소방분야에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법률적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소방분야와 관련된 법률 및 제도적 개선에도 함께 적극 동참하고 특히 소방기술사회 소속 회원이라면 누구나 법무법인 어진의 담당변호사들로부터 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할 예정이며 이는 양기관의 발전에 더욱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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