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오는 4월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월28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사건 초기부터 상황관리가 이뤄지며, 전통사찰 도상훈련 및 목조문화재 대응 매뉴얼 숙지를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또 화재취약대상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김종기 대응총괄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축행사가 5월30일로 연기됐으나 봄철 건조한 기후와 잦은 강풍으로 산불 및 연휴 중 안전사고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며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긴급 상황 대비 가용 소방력 대응태세 유지를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겠고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은 만큼 예방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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