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정희)는 건조한 날이 많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ㆍ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지난 2월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105일간 산불조심기간으로 운영된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빠른 연소 확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산불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산불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기간에는 산불 피해도 컸다. 작년 4월4일에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이 대표적인 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에는 ▲입산통제구역 및 통행 제한된 등산로 출입 금지 ▲산림 및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금지 ▲입산 시 화기 및 인화물 소지 금지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및 야영 금지 등이 있다.

이정희 동작소방서장은 “산불은 확대 속도가 빠르고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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