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김만종 소방경이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월6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5월6일 오전 본부청사 접견실에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전수식’을 갖고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김만종 소방경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했다.

김만종 소방경은 119종합상황실에서 상황관리를 담당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적극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119 출동지령 프로세스 개선’ 및 ‘소방차 우선출동 시스템 도입’ 등 인천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추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근정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김 소방경이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 ‘소방차 우선출동 시스템’ 설치사업은 현재 인천지역 전 소방서에서 시행중이며,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과 대원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소방차 우선출동 시스템은 신고를 받은 소방차가 차고 문을 나설 때 사무실에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막힘없이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신호제어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소방서 앞 대로에 소방대원들이 직접 경광봉을 들고 나가 차량을 제어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김만종 소방경은 “열심히 추진했던 업무가 성과를 인정받아 이런 상을 받게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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