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5월6일 괴산호 수난구조대 배치에 따른 고속구조정 및 선박 계류장 운용 사항과 댐 일원 선박운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무 중인 수난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충북소방본부는 그동안 괴산호에 소형 고무구조보트를 배치·운용해 왔으나 ▲방문객 증가 ▲독립된 담수호 특성상 외부지원 불가 ▲수상 소방안전대책 강화 등을 고려해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톤수 4.5t, 승선인원 10명, 최대속력 36노트/67km/h)’을 배치했다. 

신규 배치된 구조정을 통해 17㎢의 괴산호 어느 곳이든 5분 이내에 도착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등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호에는 현재 유·도선 6척과 어선 등 선박 20여 척이 운항 중이며 산막이 옛길 방문객 등 유람선 이용객이 연간 30여 만명에 이른다. 낚시 및 수상스포츠 등 레저인구도 증가 추세에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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