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5월8일 소방서 4층 강당에서 주요 간부 및 내근직원, 당일 출동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동 작전검토회’를 개최했다고 5월11일 밝혔다.

이날 검토회는 지난 4월21일 1억50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부산의약품유통사업협동조합 화재진압 활동상을 분석 검토하고 현재 증가하고 있는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에 대한 이해 및 진압활동 자료로 활용해 향후 유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개요 △현장에서의 활동사항 검토 분석 및 효과적인 대응책 강구 △부서별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샌드위치패널 지붕화재 맞춤형 전술훈련 실시 결과 발표 △효율적인 소방용수 방안 △효과적인 현장지휘를 위한 차량식별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출된 내용은 차후 샌드위치 패널 화재 발생 시 소방작전·전술에 적극 반영하여 재산과 인명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현장활동 작전검토회 개최를 통해 화재진압 활동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토론과 평가함으로써 향후 유사 화재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화재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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