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진제진협회(회장 이원호 광운대 교수)가 ‘지진재해 저감을 위한 제진구조 설계’란 제목의 세미나를 오는 6월1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공제조합(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원호 한국면진제진협회 회장은 “중요도가 높은 건물에 대한 제진구조의 적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학교건물의 내진보강 분야에서 제진구조의 적용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진장치를 이용한 제진구조에 대한 설게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 않아 실무적인 차원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진구조설계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설계 프로세스 및 설계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재혁 조선대 교수가 ‘지진규모에 대응 가능한 복잡형 제진장치의 개발’, 안태상 DRB동일기술연구소장이 ‘진구조 설게 적용사례 및 전문가 검토’, 하루유키 키타무라(Haruyki Kitamura) 동경이과학대 교수가 ‘제진구조 설계 프로세스 및 설계 사례’, 김형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제진구조 설계의 문제점 및 향후 개선방향’이란 주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