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5월10일 오후 6시35분 경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천모(남, 74세)씨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의 불길을 잡아 큰 피해를 막았다고 5월12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천모씨가 주택 방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던 중 보일러실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해 확인한 바, 불길이 보여 아들에게 이를 알려 119에 신고를 했고 천모씨는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실시했다.

논산소방서 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천씨가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완료한 상황이었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종료 시까지 현장보조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논산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소화기는 화재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주택마다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를 설치해 해당 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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