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5월9일 오전 1시54분 경 금곡동 소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83명과 소방차량 34대를 동원해 완전히 진압했다고 5월12일 밝혔다.

화재는 이웃 주민이 공장 외부에 불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외부 야적장 내에 특별한 화재발생 요인을 찾을 수 없어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날 화재로 철파이프조 천막즙 1동(300m²)을 비롯한 폐기물 약 500톤 소실로 재산피해 약480만원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폐기물더미에 화재가 발생하면 굴삭기 등 대형장비가 필요하고 잔화정리를 하는데에 상당한 체력과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며 “화재가 발생하기 전 관계자가 항상 안전관리에 신경써준다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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