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5월18일 봄철 부주의에 의한 산불화재 예방과 산악사고의 신속 대응을 위해 무학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119조난위치 표지목 67개소와 비상용 구급함 12개소를 정비했다.

119조난위치 표지목은 고유번호가 있어 구조·구급대원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다. 신고자는 등산중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 조난위치 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다.

조흥제 마산소방서장은 “비상용 구급함에는 소독약, 파스, 붕대 등 기초 구급약품이 갖춰져 있어 시민이 등산 중 부상으로 인해 치료와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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