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오는 5월30일로 미뤄진 부처님 오신 날 공식 행사에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5월19일 밝혔다.

이번 전통사찰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많은 불교신자 및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능가사, 일원사 등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로 돼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교육과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중한 문화재와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모두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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