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지난 6월1일부터 4일간 8개 소방서 야외 공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온 소방관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연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극복하는데 애쓰고 있는 소방관을 위해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는 대구음악발전포럼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콘서트 일정은 6월1일 달성․동부소방서를 시작으로 6월2일 오후 2시 중부소방서, 오후 4시에는 수성소방서, 6월3일 오후 2시 북부소방서, 오후 4시 서부소방서, 6월4일 오후 2시 달서소방서, 오후 4시 강서소방서 순으로 진행된다.

거리공연 형식으로 소방관서 앞에서 30분 정도 무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근무시간 중 관람할 수 있고 지나는 시민도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다.

대구음악발전포럼(회장 반용석)은 대구의 음악발전과 젊은 예술가들의 연주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0년 창단해 찾아가는 연주회, 하우스콘서트 등을 열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음악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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