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직원 50여명이 6월5일 봄철 영농기를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 일로읍 양파농가 2곳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 참여를 위해 앞으로 3주간 금요일에 선정된 6곳의 농가를 찾아가 양파 수확 작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특수성을 감안해 모든 참여 인원은 사전 발열검사를 실시했으며 작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더운 날씨에도 일손을 지원해준 소방공무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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