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도민에게 더 많은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수준 높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4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심폐소생술 최우수는 양주소방서, 생활안전 최우수는 가평소방서가 선정됐다고 6월8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지역 의소대에서 출전한 23명의 발표자들이 참석해 열띤 강의 경연을 펼쳤다.

강의는 심폐소생술 분야, 생활안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분야별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을 초빙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경연결과를 살펴보면, 심폐소생술 분야 최우수는 양주소방서 회천여성의소대 이명옥·김진숙 대원, 우수는 남양주소방서 와부남성의소대 이승익·안정호 대원, 장려는 구리소방서 구리여성의소대 최기자·이순희 대원이 각각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 최우수는 가평소방서 청평여성의소대 김선옥 대원, 우수는 일산소방서 일산여성의소대 김혜민 대원, 장려는 구리소방서 구리여성의소대 신근화 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3명의 대원은 오는 11월에 개최예정인 전국 의소대 강사 경연대회에 경기북부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조인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교육 수요가 많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 1400명의 의소대원들은 생활안전 강사와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 각 학교와 복지시설, 다중밀집시설 등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관련 교육에 힘쓰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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