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6월10일 단원구 별망로 소재 삼화페인트를 방문해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위험물시설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3일 안산시 단원구 상업용 냉장고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1단계가 발령되는 등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도점검을 통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사례 공유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등 현장여건 확인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위험물 혼재기준 준수 및 적정온도 유지 △환기·배출설비의 작동기능 점검 및 기능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감독자 배치 및 안전수칙 준수 당부 △안전관리자 휴가 시 대리자 지정 등 관리 철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으로 현장 관계자의 사전 위험요소 인지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모든 직원이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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