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6월10일과 11일 양일간 ‘상시 소방훈련 최우수 팀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동래소방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6월12일 밝혔다.

상시 소방훈련이란 현장대원들이 매일 일과표에 따라 실시하는 직무역량 강화훈련으로 개인훈련과 팀단위 훈련으로 나뉜다.

이번에 열린 대회는 11개 소방서의 33개 팀이 출전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를 위한 팀 단위의 장비활용 등 현장대응능력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가린다.

경연 종목은 △화재진압·차량분야의 로프매듭법과 화재진압 4인조법 △구조분야의 일반구조와 수직구조 △구급분야의 기본소생술과 전문소생술이다.

대회결과 화재, 구조, 구급분야의 고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동래소방서는 부산시장상과 시상금 240만원을 받는 영광을 누렸으며 부산 최강의 소방력임을 과시했다.

또 각 분야별 1~3위 팀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상과 특별휴가 2일로 그간의 훈련 노고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상시 훈련은 현장대응활동의 원동력이므로 대회를 위한 한시적 훈련에 그치지 말고,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내년에 있을 팀 단위 대회에서는 더 월등한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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