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옹진군청과 영흥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영흥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6월12일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회의는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전체 화재 사망자의 51.43%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해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흥면 주택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법령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관련 추진근거 및 배경 설명 ▲2019년도 추진결과 및 2020년도 추진사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협조 사항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송도소방서 정연광 예방총괄팀장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도 주택화재에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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