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지속적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폭염일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폭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6월12일 밝혔다.

광주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안전관리 전담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 운영해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안이다.

또 온열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처치능력 강화와 얼음조끼 등 8종의 폭염장비를 구급차에 비치해 운영하고 구급차 출동 공백 시 8대의 소방펌프차(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신속한 병원이송체계를 구축한다.

또 폭염에 따른 가뭄·가축폐사를 대비해 급수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소방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 물놀이 사고 시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요령 등 안전수칙을 제공해 광주시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광주소방서 임성균 현장대응단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길 당부드린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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