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은 평년(1981년 ~ 2010년) 평균기온(6월 21.2℃, 7월 24.5℃)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소방서는 폭염상황을 수시로 관리해 현장 활동 대비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취약계층의 밀착 관리와 안전지원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폭염 119안전대책 상황실 구성ㆍ운영 ▲온열 응급환자 발생 대비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등 급수지원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강화 ▲현장 활동대원 감염방지 및 안전관리 등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올여름은 지난 여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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