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특수대응단이 지난 6월11일과 12일 양일간 충북 단양 소재 남한강에서 장마철 수난 급류 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15일 밝혔다.

훈련은 길이 300m, 강폭 50m의 남한강에 실제로 사람이 물에 빠져 휩쓸려 떠내려가는 상황을 가정해 급류 수영과 로프 및 급류 보트 활용기술, 항공기 인명구조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수대응단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특수구조 3팀 모두 훈련을 이수할 계획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전용호 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요구조자에 접근을 위한 수영에서부터 보트와 항공기 활용까지 총괄적인 수난사고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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