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정희)는 6월16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옛 시장 철거 중 상인들의 집회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소방력을 지원했다.

동작소방서는 옛 시장 철거를 반대하는 상인들과 옛 시장 건물을 철거하려는 수협 측과의 대치상황에서 지휘차, 굴절사다리차, 구급차 등 소방차 및 구조대를 비롯한 소방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동작소방서 설수호 현장지휘팀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집회 참가자들과 수협 측 사이에서 과격한 사태가 벌어질까 우려된다”며 “안전사고 대비 소방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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