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6월16일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소방공무원 긴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최강 소방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최환일 무진장소방서 소방장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강소방관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개인 분야’ 종목으로 고도의 소방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겨루는 대회로 ▲소방호스 체결하기 ▲소방호스 끌기 ▲중량물 들어 올려 운반하기 ▲50Kg 훈련용 마네킹 옮기기 ▲훈련탑 최상층 뛰어오르기 등의 종목을 단계별로 실시된다.

전북도 12개 소방서의 대표 27명이 참가한 대회 결과 1위는 3분의 기록으로 최환일 무진장소방서 소방장이, 2위는 1위보다 1초 늦은 배우빈 전주덕진소방서 소방사가 차지했다.

1·2위를 차지한 최환일, 배우빈 소방관은 오는 9월 실시 예정된 제33회 전국 소방관 기술경연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 예정이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3위 이내 입상 시 ‘특별 승진’의 선물이 주어진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기술과 체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대회가 긴급구조역량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도민의 인명구조 및 재산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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