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교장 김재홍)는 지난 2006년 7월 북구 금곡동에서 개교한 이래 동남권 소방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온 부산소방학교 발자취를 정리한 행정사 ‘소방인재 양성의 길 14년’을 발간했다고 6월16일 밝혔다.

지난 14년 동안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위험성 증대, 기상이변 및 화재양상 다변화 등 재난환경이 급변하는 속에서도 부산소방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현장에 강한 전문소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과 최선을 다해 동남권 최고의 소방교육기관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해 왔다.

또 2006년 전국 최초 수난구조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해난구조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119구조잠수, 119생존수영, 헬기생환훈련, 수상구조사 등 다양한 수난구조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발전해 오고 있다.

부산소방학교 개교 이래 14년간의 교육행정의 변천과 발전 과정뿐만 아니라 1970년대 사하교육대부터 연산동 소방본부교육대를 포함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보존키 위해 교육 관련 사진과 문헌, 통계 및 부산소방학교 미래비전 등을 수록했다.

김재홍 부산소방학교장은 “행정사 발간을 계기로 우리 부산소방학교 전 직원은 ‘현장에 강한 전문소방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안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책임지는 마음으로 맡은 바 소임에 더욱더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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