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김동기)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위험물 화재·폭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위험물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16일 밝혔다.

여름철은 온도상승에 따른 가연성증기 발생량이 증가되고 화재폭발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최근 위험물 취급공장 화재 및 폭발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삼척소방서는 방문객이 많은 주유소, 행정처분 대상, 대량위험물 저장소 등 39개소를 우선 선정해 현장지도를 통해 안전수칙 준수, 위험물 관련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폭염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험물 제조소 등 설치허가 전 대상에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동기 삼척소방서장은 “폭염기는 온도상승에 따른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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