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재개했다고 6월16일 밝혔다.

동해소방서는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을 구성해 오는 2021년 12월 말까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2887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변도로 여건 등 현장관련 소방활동 등에 관한 사항 ▲방화구획 상태·실내 가연물 보관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화기취급 감독 안내 등이다.

조사를 통해 발견된 소방안전 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하고 향후 데이터를 구축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관련 정보 제공 등에 활용된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조사가 필요하다”며 “대형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자분들의 자발적인 개선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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