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6월10일부터 6월17일까지 2020년 1분기 세이버(하트, 트라우마)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세이버 인증서 수여는 관서장 순회교육 일정과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중증세이버(심정지, 중증외상)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대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세이버 선정은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펌뷸런스대원도 포함돼 의미가 있으며,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ce)의 합성어로 구급차가 다른 출동으로 공백일 경우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먼저 출동해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구급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119구급대 대원 25명과 매산119안전센터 대원 4명 총 29명에게 31점을 수여했다.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란 중증외상환자를 적절하게 응급처치해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119구급대 대원 3명이 받게 됐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신속한 현장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구급 전문역량 강화와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에 힘써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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