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지난 6월12일부터 오는 6월22일까지 소방차량 흡수조작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침수피해 대비 및 화재발생 시 인근 저수조나 하천 등 담수를 활용하는 훈련으로 안전센터별 운전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방차량 흡수기능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 현장에서 배수작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뿐 아니라,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미설치 지역의 화재 발생 시 인근 저수조나 하천의 물을 이용해 방수와 중계보수에도 활용되는 조작법으로 화재현장 및 침수피해 현장 등의 급박한 재난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소방차량 조작법이다.

미추홀소방서 이일수 대응총괄팀장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수방장비 점검과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어 시민의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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