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와 주식회사 계영이엔씨(대표 이대민)는 6월17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안전약자에게 소방시설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며 화재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계영이엔씨는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마련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200개를 소방서에 전달하고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등을 동원해 권선구, 팔달구 관내 재난취약계층 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대민 계영이엔씨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들을 응원, 격려하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께 소방시설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며 “경제사회가 어려울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 어려움이 처하는 데 화재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사회공헌을 펼치는 우리 지역의 기업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화기를 꼭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해 안전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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