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는 6월17일 해운대경찰서 3층 직무교육장에서 해운대구 해수욕장(해운대·송정) 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책임질 여름 경찰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법 등 이론교육 후 애니마네킨으로 실습을 여러번 반복 실시해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했고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수칙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관광 특구인 해운대구 해수욕장에 모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배우는 것은 심정지 등 위급상황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상황에 더위까지 일찍 찾아와 더 힘든데 해운대해수욕장 등 바다가 시민의 안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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