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정석동)는 지난 6월8일부터 6월16일까지 관내 특급소방대상물에 대한 고층건물 화재대비 소방구조용승강기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18일 밝혔다.

최근 건축물은 고층·복합·대형화로 건물이용의 편리성 충족을 위하여 건물에 다수의 승강기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이에 소방관들은 고층건축물의 ‘소방구조용승강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화재진압대응이 필요하다.

또 소방구조용 승강기는 화재 등 각종 재난시 소방관의 소화ㆍ구조 활동에 적합하게 설치된 승강기이며 2019년도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전면 개정 시행되면서 ‘소방구조용 승강기’(개정 전 비상용승강기)로 명칭이 변경됐고 승강기 용도가 ‘소방관’의 소화 및 구조 활동으로 명확하게 명시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이 더욱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소방구조용 승강기는 화재 등 재난 시에 소방관이 직접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승강기의 조작방법, 인명구조 요령 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