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6월18일 도청에서 도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19통역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119 통역봉사자 18명과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자리에서 통역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119신고 관련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선 검토 과정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통역봉사자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황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119신고접수 시 통역봉사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통역업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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