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6월19일 오전 10시 진해 용원동 일원 공동주택에서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고층 공동주택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접근이 어렵고 인명대피 시간이 길어 자칫 대형 화재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날 소방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공동주택 관계자와 합동으로 초기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화재진압과 인명대피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세대 구조 및 옥상문 개방여부 확인 △고가사다리차 전개 시 장애요소 파악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관계자 중심 초기 화재진압 △상황전파 및 인명대피훈련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지도훈련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인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 공간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과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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