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6월19일 2층 소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엠블럼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정지 혹은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처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 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중 병원 도착 전 심장 및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된 경우, 환자 회복에 기여한 우수 구급대원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은 구급대원 김지선, 조정은, 최희정, 홍찬호 소방사 모두 4명이며, 이들은 지난 1월12일 오전 11시 경 선부동 화랑유원지 축구장에서 시민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심장충격을 실시하는 등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병원 도착 전 소생시킨 바 있다.

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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