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한강수계 하천모니터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6월29일 팔당수질개선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작년 12월 말에 시작된 한강수계 하천모니터링 연구용역은 도를 흐르는 남한강, 북한강, 팔당호, 한강하류, 탄천, 중량천, 굴포천, 임진강 등 주요하천 152개 지점의 유량 및 15개 수질항목을 직접 채취해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 11월말까지 1년 동안 8일 간격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실시한 16차례의 모니터링 내용을 중간 분석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하고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시ㆍ군,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도는 남은 용역기간 동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시ㆍ군 담당 및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모니터링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한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이번 하천 모니터링 자료는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매우 귀중한 자료”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역관리 구축 및 수질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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