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정서진 아라뱃길 일대에서 지난 7월13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7월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난구조대원들의 수중적응능력, 구조기술능력,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특히 최근 아라뱃길 투신 및 익수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구조를 위한 수중 수색법 습득 등 구조대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또 훈련 중 구조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안전점검관을 선정해 훈련대원들의 지속적인 안전사항을 체크하며 진행됐다.

서부소방서 주양락 119구조팀장은 “실제 수난사고 현장은 기상이변, 시야확보 등의 문제로 익수자, 구조대원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중적응능력을 강화시켜 안전한 아라뱃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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