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박찬호)는 7월14일 오전 서장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실시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호흡정지가 온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 시킨 사람에게 사람에게 수여하는 증서이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 전 심전도 및 자발순환이 회복돼야 하고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생존 등의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받게 된 시민 윤용재씨는 작년 11월 운동처방사로 사당체육관에서 근무 중,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살린 공을 인정받아 수여받게 됐다.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시민으로서 선뜻 나서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큰 용기 내주신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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