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는 오는 8월14일까지 소방관서 직원식당 11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체급식 위생관리 실태 확인을 실시한다고 7월16일 밝혔다.

최근 관내 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춰야 하는 소방기관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본서에 근무하고 있는 서민경 영양관리사가 현장 확인에 나선다. 

중점 확인 내용은 △급식시설 관리 △조리사 개인위생 △식재료 보관・관리상태 △작업위생 준수여부 △청결배식 및 검수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여부 등이다.

또 직원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감염병 예방과 급식시설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정기적 식품위생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70만 안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에서 식중독사고 발생 시 출동력에 큰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단체급식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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