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해안사고를 대비해 7월16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운대․남부․기장구조대와 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합동으로 해양인명구조 및 수난수색훈련을 실시했다.

권역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인근 구조대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난사고유형별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테트라포드 사고시 대응 △항공기 사고를 대비한 수색구조(헬기 활용 인명구조 훈련) △수중환경 신체 적응 △수난구조장비 운용 능력 향상 △수난사고발생시 현장지휘능력 확보 △인명 탐색 및 구조 능력 강화 △대형수난사고시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색능력 향상 △현장안전관리 등이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여름철 해안사고가 빈번해지고 있고 해운대해수욕장에 계속해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전문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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