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7월16일 서장실에서 구급차량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미발생 대원에게 ‘안전 드라이버(Driever)’ 배지를 수여했다.

서부소방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1000km 이상 출동거리와 200건 이상 출동한 구급차의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해 자체적으로 마련된 안전운행수칙을 준수한 대원 3개 팀 총 9명을 선발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안전 Driever 배지’ 수여는 긴급한 재난현장에서 구급차 교통사고로 인한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급차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정해모 서부소방서장은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과 구급차의 도움을 받는 시민의 안전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동 시 현장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