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제32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소방관도 사용할 수 없는 소화활동설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월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직 전환‧현장인력충원 등과 발맞춰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정책 개발‧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서부소방서는 초고층건축물의 증가 추세에 비해 화재안전기준 등의 관련 규정은 미흡한 실정으로 스프링클러설비, 옥내소화전설비, 연결송수관설비의 배관이 겸용으로 설치된 건축물의 화재 시 방수압력 미달로 실질적인 화재진압에 어려움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부소방서는 인천 대표로 중앙소방학교에서 주최하는 중앙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연구논문을 통해 화재안전기준의 문제점을 개선해 시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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