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020년 봄철 도내 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 및 각종 재난 등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월17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봄철 화재취약시기를 맞아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시책 사업으로, 전라북도는 이번 화재예방대책 기간 ‘생명의 줄! 완강기 사용법’ 등 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추진 사항은 ▲‘생명의 줄! 완강기 사용법’ ▲쪽방·경로당 등 화재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불시단속 ▲석가탄신일 등 각종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등이었다.

특히, 봄철 기간 롯데컬처웍스 주식회사와 협업해 도내 롯데시네마 전 상영관에서 완강기 사용법 교육영상을 상영하는 등 화재로 인한 도민 생명보호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면이 이번 전국 3위에 달성되는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 중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더불어 전라북도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해외입국자 ‘ONE-STOP’ 자택 이송지원 ▲마스크 제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의용소방대 마스크제조사 인력 지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소방력 지원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 업무를 추진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북도민과 전북 소방공무원 모두가 도내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 “남은 2020년 하반기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전북소방본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재예방대책 추진결과 전년 대비 봄철 기간 중 전라북도 내 화재 건수 및 인명피해가 각각 26건, 6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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