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전도 전송사업’의 성공적 도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월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심전도를 이송 단계에서 검사하고 그 결과를 권역심뇌혈관센터로 전송함으로써 환자 수술 시작시간을 단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다른 타․시도에 비해 부산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높은 수준으로 ‘심전도 전송사업’ 시행 이전보다 재관류 시간이 평균 13분 이상 단축되면서 심혈관 질환자 생존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 119구급대의 전문성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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